최근에는 성생활에 대한 사고와 인식이 높아지면서 예전처럼 성병을 숨기지 않고 병원을 내원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특히 남자들이 웨딩검진 등 성병에 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도 민망한 마음에 병원에 문턱을 넘기가 힘들거나 증상이 분명하지 않아 본인이 성병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쳐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는 성병에 대한 증상을 잘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성병에 떠오르는 에이즈나 매독, 임질이 아닌 이보다 더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성병으로 알려진 클라미디아에 대해 알아보고 여자, 남자 증상 및 원인 완치를 위한 치료 등을 살펴보자.
성병
클라미디아
[Chlamydial infection]
정의 및 증상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성병이다. 여자 80%, 남자 50%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나마 확인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감염 후 1~3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남자의 경우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요도입구에서 분비물이 보이는 비임질성 요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자궁경부염, 질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소변 시 통증과 질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양이 늘어나는데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나 성관계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남자는 음낭이 아프고 붓는 부고환염이 생기고 요도 협작, 전립선염과 같은 합병증에 위험성이 있으며 여자의 경우 자궁내막염, 난관염, 골반염의 합병증에 위험성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자는 클라미디아 성병에 3번 감염되면 불임이 60~70%까지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원인
위의 언급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감염된 파트너와 성관계가 주된 전염 경로이다.
감염된 환자의 땀이 묻은 수건, 물건 등에 접촉으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분만 중 산도를 통해 직접 감염되거나 요도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을 처리할 때에도 전염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치를 위한 치료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 소변 검사 및 PCR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이때 본인뿐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단이 되면 완치를 위한 항생제 치료가 시작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약물로는 아지로스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을 처방한다. 다만 임산부나 신생아에게서는 금기 약물이라 에리스로마이신을 투여할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하고 나면 균이 사라졌는지 다시 한번 PCR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구강성교와 항문성교를 포함한 모든 성행위를 피해야 전염 및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지금까지 클라미디아 성병 증상 및 원인, 치료 등을 살펴보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성관계를 가진 대상이 많을수록 감염 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무분별한 성관계를 갖지 않으며 관계 시에는 콘돔 등을 사용하여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의심스러운 관계가 있었다면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더 알차고 건강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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