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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증상 및 원인 치료 알아보기

집밥건강 2025. 1. 31. 07:31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하는 무선이어폰 사용자 수는 10명 중 6명이 사용할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30대는 약 80%, 60대는 절반가량인 47%가 사용할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갈수록 스마트해진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어폰을 잘못 사용하거나 장시간 착용하다 보면 감염성 질환인 외이도염이나 난청, 귀 통증 등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이어폰 사용은 귀에서 고막으로 이어지는 통로인 외이도를 막게 되면서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 쉬워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커진다. 그로 인해 외이도의 세균이 감염되면서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하는 외이도염이 발병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 및 원인과 치료 방법 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이비인후과 질환

외이도염

[externa]


정의

귀 구조를 살펴보면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는데 외이는 귓바퀴와 외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로 길이 2.5~3cm, 지름 0.7~1cm 정도이며 S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부는 귓바퀴와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가 있고,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지샘가 모낭이 있다. 내부는 뼈로 이루어진 골부로 귀지샘, 모낭 같은 피하구조 없이 상피세포로만 덮여 있다.
 
이러한 구조를 가진 외이도에 세균성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며 기간 및 상태에 따라 급성, 만성, 악성으로 구분한다.
 
 
 

증상

외이도염에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귀의 통증이다. 이외에도 가려움, 귀에 무엇이 차 있거나 막힌 듯한 느낌으로 청력이 감소하거나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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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증상
1. 가려움 느낌이 든다.
2. 귀에 염증이 생기고 곪는다.
3. 귓속이 꽉 찬 느낌이 생긴다.
4. 귓바퀴를 뒤로 당길 경우 심한 통증이 생긴다.
5. 일시적인 청력 감소가 나타난다.
6.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린다.

 
급성의 경우에는 이어폰, 보청기 착용이 잦고 땀이 많은 체질에 주로 발생하며 통증, 가려움증, 이충만감, 청력 감소 등이 있다. 만성의 경우에는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는 염증 반응으로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악성의 경우에는 주로 고령의 당뇨병 환자나 면역억제환자에서 발생하는데 외이도 피부의 두꺼워짐과 함께 귀에 심한 통증과 분비물이 있고 더 악화되면 안면신경 마비 및 다른 뇌신경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

덥고 습한 여름철 특히 물놀이 후 세균감염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며 외이도 입구를 꽉 막는 커널형 이어폰 사용으로 귀의 내부와 습도와 온도가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좁고 털이 많이 외이도, 외골종증(냉수자극에 대해 외이도가 반응하는 것으로 외이도에 들어간 물이 배출되지 않는 현상), 외상 또는 이물, 귀지의 과다 또는 결핍, 습진, 지루성피부염, 건성 등의 피부질환,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또는 땀이 많은 체질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료

치료를 위해서는 귀를 깨끗이 소독하고 항생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로 치료한다. 주변에 고름이 찼다면 이를 절개하고 고름을 제거한다.

증상에 따라 귀에 넣는 점이 항생제를 사용하며 병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막혔을 때에는 심지를 넣고 점이 항생제를 넣어 염증과 붓기를 완화한다.


지금까지 외이도염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 등을 살펴보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평소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후비는 습관은 외이도에 상처를 입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물놀이 이후 귀에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귀지가 꽉 차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에는 이비인후과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더 알차고 건강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