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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건강정보

급성 패혈증 증상 골든타임 1시간 내에 병원 가야 하는 위급신호

by 중건도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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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그냥 몸살인 줄 알았어요." 응급실을 찾은 패혈증 환자의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전신의 장기를 망가뜨리는 치명적인 상태입니다. 암이나 심장병보다 무서운 점은 진행 속도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다는 것입니다.
 
초기 대처가 늦어질 경우 사망률이 30~50%에 육박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단순 고열이나 오한처럼 보여 놓치기 쉽습니다. 오늘은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급성 패혈증 증상과 위험 신호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패혈증 증상


놓치면 안 되는 3가지 핵심 신호

 
1. 체온의 이상 변화와 호흡 곤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급성 패혈증 증상은 체온 변화입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반대로 36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노년층은 열이 나지 않고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며 몸이 처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폐렴이나 감기가 아님에도 분당 호흡수가 22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과호흡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2. 원인 모를 의식 저하와 멘탈 붕괴
 
열이 나면서 사람이 횡설수설하거나, 불러도 반응이 느리고 멍한 상태를 보인다면 이는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었다는 강력한 급성 패혈증 증상입니다. 이를 패혈성 뇌전증이라고 하는데, 단순한 피로로 인한 졸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환자가 시간과 장소를 혼동하거나 평소와 다른 헛소리를 한다면 1분 1초가 급한 상황입니다.
 
 
3. 저혈압과 피부의 변화
 
염증 반응으로 혈관이 확장되면 혈압이 뚝 떨어지는 쇼크(Shock) 상태가 올 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차단됩니다. 이때 신체 말단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져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피부가 그물 모양으로 얼룩해지고(청색증), 창백해지는 것 또한 위중한 급성 패혈증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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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연구 ]
패혈증 치료에서 시간은 곧 생명입니다. 세계적인 의학저널 크리티컬 케어 메디신에 발표된 '패혈성 쇼크가 시작된 저혈압 환자에서 항생제 투여 시작 기간과 사망률 연관성'에 따르면, 패혈증 쇼크 발생 후 항생제 투여가 1시간 지연될 때마다 사망률은 평균 7.6%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급성 패혈증 증상을 인지한 즉시,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임을 시사합니다.
 

qSOFA 점수로 보는 자가진단법

 
의료계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qSOFA(quick SOFA)' 점수를 활용합니다. 가정에서도 다음 3가지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즉시 119를 불러야 합니다.
 
• 호흡수 : 분당 22회 이상으로 숨을 헐떡인다.
• 의식 상태 : 의식이 명료하지 않고 혼란스러워한다.
• 혈압 :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로 떨어진다.
 
이러한 급성 패혈증 증상들이 상처가 난 부위나 붓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감염이 전신 감염으로 번졌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결론 : "설마" 하는 순간이 골든타임

 
패혈증은 건강한 사람도 찰과상이나 식중독, 폐렴 등 사소한 계기로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당뇨, 암 등 기저질환자에게 급성 패혈증 증상은 사형 선고와도 같습니다.
 
"좀 쉬면 낫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호흡 곤란, 의식 저하, 저혈압이라는 급성 패혈증 증상을 꼭 기억해 두세요. 의심되는 순간, 지체 없이 대형병원 응급실로 향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더 유익하고 건강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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