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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건강정보

수면내시경 후 운전 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절대 금지 이유

by 중건도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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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프로포플, 미다졸람과 같은 진정제는 단순히 잠을 재우는 약이 아닙니다. 이 약물들은 우리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통증과 불안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환자가 잠에서 깨어나 의식이 돌아온 것처럼 느껴져도, 약물 성분을 여전히 체내에 남아 혈액을 타고 돌며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뇌는 여전히 마취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이것이 수면내시경 후 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수면내시경 후 운전


음주운전과 똑같이 위험한 이유

 
진정제 효과가 남은 상태에서의 운전은 음주운전과 매우 유사한 위험성을 가집니다.
 
1. 인지 및 판단 능력 저하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진정제 성분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현저 떨어뜨립니다. 앞차와의 거리 계산, 신호등 색깔 인지,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 대한 반응 등 운전에 필요한 복합적인 인지 및 판단 능력이 저하되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아찔한 상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반응 속도 및 운동 신경 둔화
 
위험을 인지했어더라도 몸이 따라 주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순간, 핸들을 돌여야 하는 순간에 평소보다 0.5초만 반응이 늦어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 후 운전은 이처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동 신경을 둔하게 만들어 사고 위험을 극대화합니다.
 
 
3. 선행성 기억상실 효과
 
특히 미다졸람 성분은 선행성 기억상실 효과가 있어, 약물 투여 후 특정 시간 동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해서 집에 도착했지만, 어떻게 운전해서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와 법적 책임

 
실제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진정내시경 가이드라인에서는 진정 후 환자의 인지 기능과 정신운동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에는 개인차가 크고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우므로, 시술 후 첫 24시간 동안은 운전이나 중요한 계약 등 결정을 내리는 일을 절대 금지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면내시경 후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약물 복용 사실을 인지하고 운전한 것으로 간주되어 음주운전에 준하는 수준의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와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날은 나는 괜찮을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수면내시경 후 운전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더 유익하고 건강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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