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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건강정보

서맥 증상 잦은 어지러움과 피로감 혹시 심장이 보내는 신호

by 중건도 2025.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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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숨이 차고, 앉았다 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도는 일이 잦아졌나요? 충분히 잠을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특별한 이유 없이 무기력함을 느끼는 날이 많아졌다면, 많은 분들이 그저 나이가 들어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이는 우리 몸의 엔진인 심장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바로 서맥 때문입니다. 오늘은 단순 피로로 오해하기 쉬운 서맥 증상에 대해, 그리고 왜 이것이 심장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는지 전문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

서맥 증상


서맥이란 무엇일까?

 
먼저 서맥의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안정 시 심장 박동수는 보통 분당 60회에서 100회 사이입니다. 서맥이란, 심장 박동수가 이보다 느린 분당 60회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맥박이 느리다고 해서 모두 병적인 상태는 아닙니다. 마라톤 선수와 같이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심장 기능이 매우 효율적이어서, 안정 시 맥박이 40~50회 정도로 느리게 뛸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하다는 신호입니다.
 
문제는, 심장이 느리게 뛰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여러 가지 서맥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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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과 피로감
뇌와 몸이 보내는 산소 부족 신호

 
서맥으로 인해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이 바로 뇌와 우리 몸의 근육입니다.
 
1. 뇌 기능 저하 → 어지러움, 실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마치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처럼 뇌가 산소 부족 상태에 빠집니다. 이로 인해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서맥의 가장 대표적이고 위험한 서맥 증상입니다.

2. 전신 기능 저하 → 피로감, 호흡 곤란
온몸의 근육과 장기에 전달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니,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숨이 차게 됩니다. 예전에는 거뜬했던 활동이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느끼는 잦은 어지러움과 피로감은, 심장이 느려져 뇌와 몸이 힘들다고 보내는 명백한 서맥 증상일 수 있습니다.
 
 

왜 심장이 느려질까? 과학적 원인

 
심장은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규칙적으로 뛰게 하는 정교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맥은 이 전기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 전기 발전소의 노화 (동방결절 기능 이상) : 심장 박동을 만들어내는 동방결절이라는 발전소 기능이 노화나 질병으로 약해져 전기를 잘 못 만들어내는 경우입니다.
  •  전깃줄의 단선 (방실 차단) :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가 심장 전체로 전달되는 과정(전깃줄)에 문제가 생겨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심장의 노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특정 심장 질환이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만약 어지러움, 피로감, 숨 가쁨과 같은 서맥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특히 정신을 잃을 뻔한 경험이 있다면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가까운 병원(순환기내과)을 방문하여 심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나 24시간 심전도(홀터) 검사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과 실제 맥박이 느려지는 순간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잦은 어지러움과 피로감, 더 이상 만성피로 탓으로만 돌리지 마시고, 심장이 보내는 신호는 아닌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더 유익하고 건강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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