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씨 아저씨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을 손현주 작가의 가짜 모범생이라는 책입니다
제목만 보고 반전 추리소설인가 보다하고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생각과는 다르게 입시로 인한
교육 학대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 청소년 성장 소설이었습니다
그럼 가짜 모범생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저자 소개
손현주 작가님은 2010년 평사리 문학대상을 수상하였으면 제1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을 하셨으며 가짜 모범생, 불량가족 레시피, 소년 황금 버스를 타다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하셨습니다
리뷰
부유한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난 건휘와 선휘는 3분 차이에 일란성 쌍둥입니다
노산이었던 엄마는 산부인과에서 우연히 만난 대종 이모에 영향으로 가톨릭 신자에서
대종교 신자가 되면서 도인으로부터 첫째가 우리나라의 운명을 짊어질 아이로
성장할 거라는 암시를 받고 첫째 건휘에게 거는 기대가 대단하였습니다
건휘와 선휘는 어릴 적부터 영재반에서 공부를 한 덕분에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대회에서 수많은 입상과 상들을 타 왔습니다
어릴 적에는 성적이 떨어지거나 입상을 하지 못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박달나무로 만든 목봉으로 훈육이라는 가면 아래 아이들에게
교육학대가 자행되어 왔습니다
건휘와 선휘가 성장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에는 건휘는 분노조절 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선휘는 항상 형 그늘에 숨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건휘에 마음속에는 "내가 성장하며 엄마를 힘으로 제압하겠어"라는 내적 분노를 숨기며
지내오던 어느 날 그 분노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전교 1등을 놓치자 엄마는 목봉으로 때리려고 하였지만 건휘는 반항을 하며 엄마를 밀치며
서로 몸싸움이 일어나는 사건이 계기가 되어 건휘에 분노장애는 가속페달을 밝으며
급기야는 농구시합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시비 끝에 상대방 아이의 목을 조르며 실신시키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도망친 형의 소식을 들은 엄마는 건휘에게 거는 그릇된 욕망에 휘둘려
선휘에게 형 대신 죄를 뒤집어써달라고 대 놓고 말을 하는데
부모로서 정말 같은 자식인데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과연 이 아이들에게는 살아가는 꿈과 희망이 존재하는 것일까?
성적으로만 아이들을 줄 세우는 현실이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건휘는 엄마가 거는 무게에 못 이기고 소년원 입소 전에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선택합니다
건휘를 잃은 아픔을 뒤로하고 엄마는 완벽했던 건휘 대신 동생인 선휘에게 더 집착을 하며 더욱더
선휘를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선휘는 정신과적 치료도 받게 됩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한 선휘는 은빈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은빈에 밝은 모습에 점점 마음이 열리고
살아가는 의지가 생기기 시작하지만 엄마는 은빈과의 만남조차 반대합니다
반대에 반항아여 가출을 하게 되고 쉼터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도와줄 수 있는 자신의 모습에 자존감을
되찾는 듯하였지만 집에 다시 돌아온 후 엄마와의 갈등이 최고조가 되면서 무의식 중에 건휘를 쫓아
베란도로 향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엄마는 선휘를 붙잡고 통곡을 하며 사과를 하게 되면서
점점 둘의 갈등은 좁혀져 가고 방관만 하던 아빠도 선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아빠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한 선휘는 마음에 안정을 되찾아갑니다
그리고 선휘는 그동안에 억압된 삶에서 안정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의 꿈인 운동재활치료사를
꿈꾸며 작품은 끝을 맺습니다
그리고 저는 은빈가 함께 광장에 있는 과일 장사꾼에게 묶여있던 백구 2마리를 해방시켜주었던 일들은
본인이 겪고 있는 교육 학대를 동물학대라는 관점으로 투영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고 겪을 세대들에게 교육이라는 가면 안에서 교육 학대를 자행하고 있지 않았는지
가정과 사회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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