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운석사냥꾼 추천

안녕하세요
꿈꾸는 문씨 아저씨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책은 운석 사냥꾼입니다

운석 사냥꾼은 K스릴러 시리즈에 네 번째 작품입니다
K스릴러 시리즈는 캐리어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추리소설 하면 일본 소설만 고집하던 저는 우리나라
K스릴러 시리즈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작품 수준도
엄청나게 뛰어나고 작품의 폭 또한 넓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품에 배경은 시골 구와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습한 기운을 감싸는 마을에 분위기로
인해 더욱 작품에 몰입감을 끌어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영화 이끼와 비슷한
배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운석이 떨어지는 날 희령의 딸인 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희령은 재혼한 남편 면수에게 별이를 찾아 달라고
합니다 전직 기자였던 면수는 별이 찾는 동안
마을 분위기가 전 장로로 중심으로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을 알게 되고 16년 전 사건의 희령과 전 장로와
얽혀있는 내막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관계가 그릇된 욕망으로 치닫고 있는 내면의 모습을
깊이 파헤칩니다
전 장로에 어릴 적 가정학대로 인해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하고 그로 인해 잘못된 기준과 판단으로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이용하여 희령은
처음에는 내면과 갈등하였지만 결국은
자신의 미래에 다가서는 그릇된 선택을 합니다
전장로 희령뿐만이 아니라 황상태 최 집사 이 권사
전직 조 형 사 등의 인물들도 내면의 갈등을
잘 표현한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에서는 등장인물들을 교회와 관련된
인물들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인물의 내적 갈등과 욕망들을 더 도드라지게 나타내려는 작
가의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결말을 위해 줄거리는 여기서 마치고
남겨두겠습니다
마지막에 반전도 있으니 읽어보시면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운석사냥꾼(케이스릴러)

얼마 전 귀향한 희령은 운석이 떨어진 다음날 아침 딸 별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핸드폰 위치추적기록이 별이의 흔적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저수지. 의붓아버지인 면수도, 늑장 대처를 하는 경찰도 믿을 수 없다.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그녀 앞에 나타나는 것은 별이가 아니라 악몽 같은 16년 전 화재 사건의 흔적뿐이다. 그사이 남편 면수는 자꾸만 성큼성큼 그녀의 비밀에 다가간다. 과하게 외부인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과, 유독 희령에게만 호의를 보이는 장로, 비밀이 많은 희령까지…… 점점 퍼즐이 맞춰져 간다. 면수는 별이를 찾던 중 운석을 발견하게 되고, 사건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저자

김용태

출판

고즈넉

출판일

2017.07.15